노원에코센터, 유아 기후환경교육 ‘웃는 지구가 좋아요’ 환경부장관상 수상... 중랑천환경센터 ‘중랑천 홀릭, 중랑천에 빠지다’ 우수상 수상... 초등 기후환경교육 ‘탄소 다이어트’ 장려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노원에코센터’가 ‘제13회 한국환경교육 한마당’에서 환경부장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교육한마당’은 전국의 환경교육 유관 기관 모여 학술행사 운영 및 각 기관의 환경교육 사례를 발표,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한국환경교육한마당은 지난 1일 전주에서 개최됐다.
노원에코센터는 기후변화 원인 교육 및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방안을 동화책 형태로 엮어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웃는 지구가 좋아요’프로그램을 발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생활 속에서 탄소발생 원인을 계산하고 탄소칩을 활용, 탄소저감 실천 방식을 학습하는 초등 대상의 ‘탄소 다이어트’프로그램을 발표, 장려상도 받았다.
두 개의 프로그램 모두 노원에코센터에서 자체 개발·제작,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 중 ‘탄소다이어트’는 ‘한국환경교육전시관네트워크’ 공식 공유 프로그램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노원에코센터는 매년 2만2000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 있으며 년간 1만3000명 아동·청소년이 기후변화 원인 이해 및 실천 방안을 보드게임과 놀이를 활용, 즐겁게 학습하고 체험하는 기후변화&에너지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노원구립 중랑천환경센터’도 청소년 하천 생태 및 수질 모니터링 교육 ‘중랑천 홀릭, 중랑천에 빠지다’ 프로그램으로 출전, ‘우수상’을 수상, 이번 행사에서 노원구가 3개의 주요 상을 수상하며 환경교육 모범도시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환경교육이 가정·학교 등 생활에너지 절약을 위한 필수 선행 과제이며 환경교육을 받은 아이들의 미래는 현재보다 더 나은 지속가능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노원구의 우수 사례들이 더 많이 확산될 수 있도록 환경교육 모범 지자체로서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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