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내수면 수상레저 기반시설을 확충해 마리나를 활성화하기 위한 '내수면 마리나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강과 호수, 저수지, 방조제 등 내수면은 바다에 비해 수면이 잔잔해 초보자의 레저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다. 현재 국내 등록 레저선박 중 3분의1 가량이 내수면에 등록됐다.
그러나 현재 운영 중인 내수면 마리나는 서울과 김포 단 2곳에 불과,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해수부는 국내외 내수면 마리나 조성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요인과 극복방안을 분석한다.
오는 9월까지 내수면 마리나 관련 현황 파악 및 개발 수요 조사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와 하천법?수도법 등 관련 규제 개선을 협의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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