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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의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는 영화 '옥자'의 출연배우들이 내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7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턴, 안서현, 스티븐 연, 변희봉, 최우식, 지안카를로 에스포지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드카펫 행사를 연다. 이튿날에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한다. 옥자는 넷플릭스가 약 600억원을 투자해 제작된 영화로, 거대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넷플릭스 온라인 서비스와 극장을 통해 오는 29일 국내 관객에게 선을 보인다.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들은 이 같은 개봉방식에 반발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 상영관 139곳을 보유한 CGV는 "시차를 두고 온라인 서비스를 하지 않으면 상영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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