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사람이 좋다' 정찬우 치킨집 기부, "좋은 재단 만드는 것이 꿈" (a.k.a. 기부 브로커)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사람이 좋다' 정찬우 치킨집 기부, "좋은 재단 만드는 것이 꿈" (a.k.a. 기부 브로커) 정찬우.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쳐
AD


'사람이 좋다' 컬투 정찬우의 정체는 바로 '기부천사'였다.

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정찬우가 출연해 남다른 삶의 철학을 소개했다.


이날 정찬우는 SBS '영재발굴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둑 영재 가족을 찾았다. 바둑 영재의 아버지는 치킨집을 운영 중이었는데 알고 보니 이 가게는 정찬우가 차려준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전했다.

정찬우는 "아이 아버지가 혼자 아이들을 건사하는데,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보였다. 회사에 직접 연락해 가게 하나를 차려주자고 했다"며 "한 번의 손길 보다는 지속적인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시간이 날 때마다 치킨집에 들린다는 정찬우는 가게를 방문한 손님에게 사인을 해주거나, 사진 촬영에 임해주는 등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정찬우는 전단지까지 손수 나눠주며 "저 집 아이들이 어렵다. 도와 달라. 소문도 많이 내주길 부탁 드린다"라며 치킨 집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정찬우의 선행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과거 정찬우는 씨름 하던 소년을 돕기 위해 친분이 있던 김동현 선수를 소개해준 일화도 공개했다.


정찬우는 또 다른 기부천사로 유명한 가수 션과 함께 기부 방송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정찬우는 "나는 기부하는 사람이 아니다. 기부 브로커, 기부 전달자, 기부 동요자, 그런 정도가 맞는 것 같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이어 "통 큰 기부는 100억이 있는 사람이 10억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만원 있는 사람이 만원 기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사람이 10억을 내는 것 보다 500만 명이 100원 내는 게 더 중요하다"며 "좋은 재단을 만들고 인생을 마무리 하는 것이 꿈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