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최고기온 28℃…평년과 비슷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4일 중국 산둥반도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지만, 강원영동 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일 오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4일 오후부터 저녁사이 강원영동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28도가 예상된다.
한편, 이날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다. 또 서울과 경북 문경, 충북 증평·음성·진천·충주·영동·청주), 경기도 성남·양평·광주·하남·남양주·구리·과천 등에선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현재 서울과 일부 내륙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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