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은 3일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의 제7차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은 북한의 자업자득"이라고 말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7차 대북제재는 그동안 무모한 미사일 도발을 일삼아 온 북한의 자업자득인 것임과 동시에, 충분히 예견된 일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올 들어서만 9차례의 미사일 발사로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았다"며 "국민의당은 북한의 무력도발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강화시키고 고립을 자처하는 일일 뿐이라고 수 차례 경고해왔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이번 결의안에서 개인과 기관의 블랙리스트가 추가됐지만, 대북 원유공급 금지와 노동자 국외송출 금지는 제외됐다"며 "이는 최소한의 인도적 조치이자 경고"라고 전했다.
또 김 대변인은 "북한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의 의미를 잘 헤아려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핵개발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와 평화의 길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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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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