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6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단식 3회전에서 디에고 슈바르츠만(41위·아르헨티나)에 3-2(5-7 6-3 3-6 1-6 1-6)로 역전승하고 16강에 합류했다. 그는 16강에서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20위·스페인)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 역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3전 전승으로 앞섰다.
도미니크 팀(7위·오스트리아)도 스티브 존슨(26위·미국)을 3-0(6-1 7-6<4> 6-3)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호라치오 제발로스(65위·아르헨티나)와 대결한다.
여자부 3회전에서는 비너스 윌리엄스(11위·미국)가 엘리세 메르텐스(60위·벨기에)를 2-0(6-3 6-1)으로 물리쳤다. 그는 티메아 바친스키(31위·스위스)와 8강행을 다툰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9위·러시아)는 장솨이(34위·중국)를 2-1(7-6<5> 4-6 7-5)로 제압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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