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통일부는 2일 인도지원단체 2건과 종교단체 6건의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접촉 신고는 민간 교류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나간다는 정부 입장에 따라 수리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부가 대북접촉을 승인하는 인도지원단체는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어린이어깨동무이며 종교단체로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평화3000,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민족공동체추진본부, 천태종나누며하나되기 등이다.
이 부대변인은 "이번 접촉의 사업 목적은 인도지원 협의와 순수 종교 교류"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달 28일 대북접촉을 승인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방북신청은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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