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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최용수 감독이 결국 장쑤 쑤닝에서 경질됐다.
장쑤는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망서비스 등으로 최용수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최 감독도 이날 오후 장쑤 구단으로부터 경질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질 이유는 성적 부진 때문. 올 시즌 장쑤는 정규리그에서 13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지난달 31일 상하이 상강과 한 두 번째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장쑤는 바로 다음날 최용수 감독을 경질하는 결정을 내렸다.
최 감독은 1년 만에 중국을 떠나게 됐다. 지난 시즌 중반 프로축구 FC서울 지휘봉을 내려놓고 장쑤 감독이 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중국축구협회(FA)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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