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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 문화의 빠른 정착 “산림조합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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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 문화의 빠른 정착 “산림조합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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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과 장례문화 혁신 위한 수목장림 조성사업 활성화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지난 2월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통과된 ‘자연장지 조성규제 개선’, ‘국유림을 활용한 수목장림 활성화’ 등과 관련해 산림조합이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 수목장림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수목장을 포함한 국공립 자연장지 51개소가 운영중에 있으며 국공립 수목장으로는 양평 하늘숲 추모공원과 진도 보배숲 추모공원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오는 9월 전남 장성 산림조합 수목장림이 개장, 운영될 예정이다.

산림조합은 장례문화 혁신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신규 수목장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광역자치단체별 1개소 이상의 수목장림 조성을 목표로 제주를 제외한 8개 광역권, 14개 부지를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부는 녹색문화추모사업단(단장 박영준)과 함께 수목장림을 운영중인 전남 진도 보배숲 추모공원과 장성 수목장림 조성 사업현장에서 지난 25~26일까지 이틀간 ‘수목장림 조성 활성화를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 토론회에는 수목장림 조성사업을 진행중인 각 지역본부 차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수목장림 조성을 위한 후보지역 선정 방법 ▲국민편의를 위한 접근성 대책 ▲지역 일자리 창출 ▲SJ산림조합상조와의 연계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 등 수목장림 조성과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묘지·봉안시설의 자연장지 전환 유도’, ‘자연장지의 자연성 확보’, ‘상조서비스 개선’ 등 무역투자진흥회의 통과 안건의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수목장 활성화와 개선된 상조서비스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일자리를 창출과 묘지로 인한 산림훼손 문제도 해소하는 사업으로 임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산림조합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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