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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도입한 G메일…피싱 99% 차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문맥·기존 연락처망 파악해
메일 회신시 위험성 경고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구글 이메일서비스 지메일(Gmail)의 보안 기능이 더욱 강화했다. 피싱·스팸메일을 99% 이상의 정확도로 걸러낼 수 있다.

31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구글이 지메일에 보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비밀번호, 신용카드정보, 사용자 이름 등과 같은 민감 정보가 유출되는 경로인 피싱을 차단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고 밝혔다.


머신러닝 도입한 G메일…피싱 99%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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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은 피싱탐지, 악의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링크에 대한 경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외부 이메일에 대한 경고도 포함된다.


사용자가 출처가 불명확한 외부 이메일에 회신을 하려고 할 경우, 회신경고를 표시함으로써 해킹 위험을 줄인다. 예를 들어, 사내 도메인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메일을 전송하려고 할 때, 지메일은 이용자에게 '정말로 이메일을 보낼 것인지'라고 경고를 보낸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머신러닝 기법이 도입됐다. 지메일은 수신자가 기존 연락처망에 등록돼 있는 사람인지, 문맥 정보 파악기능을 통해 정기적으로 대화를 주고 받는 사람인지 여부를 판단한다.


구글에 따르면 머신러닝을 통해 지메일은 피싱과 스팸을 99%이상의 정확도로 차단할 수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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