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광주센터서 ‘휴대폰 엔지니어링 직업체험’ 실시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서비스 서광주센터와 손잡고 사랑 더하기 교실을 운영한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사랑 더하기 교실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남구 청소년수련관이 기업체 및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등과 손잡고 진행하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앞서 남구 청소년수련관은 이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청소년의 자아 존중감 향상과 자신을 되돌아보는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너와 나의 소중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첫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두 번째로 열리는 사랑 더하기 교실의 주제는 ‘휴대폰 엔지니어링 직업체험’이다.
이 프로그램은 내달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광산구 수완지구에 위치한 삼성전자서비스 서광주센터에서 진행된다.
중학교 1·2학년 학생 36명이 참가하며, 이들은 이곳 서비스센터에서 전자기기 판매 및 서비스 과정과 휴대폰 제작 및 수리 과정에 대해서도 학습하게 된다.
또 휴대폰 A/S 체험을 통해 엔지니어에 대한 직업적 가치관 형성과 체험 활동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고, 직업으로서 휴대폰 엔지니어링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도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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