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건축행정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건축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건축사 무료 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건축사 무료 민원 상담실’은 광주시 건축사회 재능기부로 내달 2일부터 10월말까지 운영된다.
남구는 광주시 건축사회와 협의를 통해 민원 상담실에 참여할 지역 건축사 1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오는 10월말까지 순번제로 돌아가며 재능기부에 나설 예정이다.
민원인들은 내달부터 ‘건축사 무료 민원 상담실’을 통해 토지매입 전 건축가능 여부와 농지·산지전용 및 정화조·배수설비 설치 등 개발행위에 관한 내용, 공사 중 민원 발생에 대한 건축 관련 법규 안내, 건축 인허가 절차 및 처리기간 등의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건축사 무료 민원 상담실’을 통해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 남구청 8층 건축과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남구는 ‘건축사 무료 민원 상담실’ 운영으로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최소화뿐만 아니라 신속한 민원처리로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건축행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건축사 민원 상담실은 건축과 관련한 민원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며 “고품격 무료 상담을 통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로 관련 부서의 업무 부담 감소로도 이어져 대민 서비스의 질적 수준도 높아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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