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1일 박완주 의원(재선·충남 천안 을)을 신임 수석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 99차 최고위원회에서 정무직 당직자 추가 인선이 있었다"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여당 수석대변인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척이나 무겁다"며 "민주당이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청와대, 언론인과 소통을 잘해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데 집권 여당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 출신의 박 수석대변인은 천안 중앙고를 나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이후 2000년대 초반 정치계에 입문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선 안희정 당시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보본부장 겸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재선 의원인 박 대변인은 19대 국회에선 당내에서 원내기획부대표, 원내공보부대표, 원내대변인 등을 거쳤으며 20대 국회에서는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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