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사관제 7년차를 맞아 제도 발전 위한 간담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7년 제3기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제3기 시민감사관들은 지난 1년간 감사 활동의 경험과 소회를 공유했다. 또 애로사항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하며 시민감사관제도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금천구 시민감사관제도는 2011년4월26일 명예시민감사관제도로 시작해 2012년5월17일 조례 제정으로 법적 안정성을 확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7년차인 시민감사관제도는 지속적인 보완과정을 거쳐 현재의 단계에 와 있다.
일반시민감사관은 2015년부터 감사담당관에서 시행하는 모든 감사에 필수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술시민감사관은 2014년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5가지 형태의 관급공사 하자점검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황운섭 감사담당관은 “감사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시작된 금천구 시민감사관이 어느덧 7년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시민감사관 9명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감사장을 준비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도 솔직한 여러 의견청취를 통해 시민감사관제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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