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여름 인기상품 할인판매…'썸머 쇼핑데이' 진행

바캉스 필수품 6종세트 '롯데 식스팩' 증정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일부터 여름 인기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썸머쇼핑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위한 바캉스 필수 6종 아이템 세트 '롯데 식스팩' 감사품 증정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인다.

우선 현충일인 6일 징검다리 휴가를 맞아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2일부터 '롯데 식스팩' 감사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백화점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바캉스 필수 아이템 6종이 포함된 세트 4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 식스팩은 약 8만원대 가격의 6종 세트로, ‘네이처하이크 방수드라이백’, ‘에스모도 핸디형 선풍기’, ‘스마트폰 야광 방수팩’, ‘ice 마이 보틀’, ‘극세사 비치타올’, ‘코리아나 헤로니아 UV선블럭’으로 구성돼 있다. 6일까지 본점, 부산본점 등 백화점 전점 매장 및 행사장에서는 '썸머쇼핑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총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400억원의 여름 물량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초 혼란한 국내·외 정서와 미세먼지 및 황사의 영향으로 인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 줄어들면서 롯데백화점의 1~5월 매출은 1%대 역신장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초특가 여름 상품을 선보이는 '썸머쇼핑데이'를 통한 실적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롯데백화점은 상반기를 결산하는 '롯데박싱데이(6월2~6일) 행사를 진행해 3.2%의 신장률을 기록했던 같은해 1~5월 신장률보다 30%P 이상 높은 37%의 신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행사에서는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등 여름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리빙 상품군에서는 2~11일 본점, 잠실점 등 총 30여개 점포에서 여름 시즌 베스트 가전 아이템을 정상가 대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우선 다음달 17일까지 본점과 잠실점 등 6개 점포의 문화센터에서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협업해 '레디 포 썸머'를 테마로 필라테스 강좌, 석촌호수 러닝, 요가 클래스 등의 수업을 제공한다. 또한 2일부터 6일까지 백화점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6월 국가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와 경찰, 소방관이 방문하여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