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 요구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 규탄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조셉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긴급 통화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통화에서 "북한이 지난 14일과 21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일주일여 만에 또다시 도발을 감행한 것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요구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라는데 공감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무모하고 지속적인 도발에 대해 3국간 긴밀한 공조하에 유엔 안보리 차원의 조치 등을 포함해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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