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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빈번한 도발, 한반도 비핵화 정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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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성명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부는 29일 북한이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 올해 들어 9번째 탄도미사일 도발로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 같이 언급했다.


성명은 이어 "신정부 출범 후 북한이 빈번히 도발을 반복하는 것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우리의 요구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자 G7 정상선언문에서 확인된 바 있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거부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은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조속히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또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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