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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5000억 BW발행에 급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두산인프라코어가 5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결정 소식에 급락세다.


29일 오전 9시20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보다 1110원(12.32%) 내린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장 마감 후 두산인프라코어는 5000억원 규모의 제31회차 국내 무기명식이권부 무보증 공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채 표면이자율은 2.00%, 만기이자율은 4.75%다. 만기일은 2022년 8월1일이다.


삼성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BW 발행으로 이자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하기 어렵고 발행조건 확정 전까지 불확실성이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주인수권 행사 가격이주가에 따라 재조정되는 구조임을 감안하면 향후 주주가치 희석효과가 현실화 할 가능성도 높다”면서도 “BW 발행은 유동성 관련 우려를 완화할 것이고, 순부채 감소와 건설장비 업종의 밸류에이션 상승효과를 일부 반영해 목표주가 하향 폭이 예상 희석효과보다는 크지 않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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