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분양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견본주택에 구름인파

지난 26일 문을 연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견본주택에 3일 동안 2만2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렸다.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방문객들의 모습.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올해 서울 고덕재건축단지 첫 분양 물량인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롯데건설은 지난 26일 문을 연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견본주택에 사흘 동안 2만2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개관 첫 날 이른 오전부터 견본주택에 입장하려면 고객들이 몰려 긴 줄이 이어졌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 재건축단지가 대형 호재에 힘입어 신도시급으로 변화할 예정이라 수요자들이 높은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 같다"며서 "롯데캐슬만의 새로운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지로 내방객들이 수준 높은 설계와 마감재 등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어 청약 열기 역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전용면적 59~122㎡ 1859가구(임대 포함) 규모로 이중 8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청약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당해지역, 6월1일 1순위 기타지역, 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일, 정당계약은 14~16일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