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중고등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대상그룹 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은 서울 신설동 본사에서 '2017년도 중고등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전국에서 선발된 중ㆍ고등학생 총 30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문화재단은 이들 장학생들에게 연 3억6000만 원씩 2년간 총 7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상문화재단의 중ㆍ고등학생 대상 장학사업은 청소년 가장, 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대학생 70명과 동남아유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바 있다.
대학 장학생 지원 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문학, 철학, 사학, 문화인류학 등 인문학 분야와 물리학, 생물학,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 생명공학, 식품공학 등 식품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 지원한다.
지난 2008년부터 국립목포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한국으로 유학 온 동남아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 중이다. 이 밖에도 기관단체 지원, 학술연구비 지원, 자연학습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47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으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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