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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도 가성비 시대…이마트, PL 건강즙 10%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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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강즙은 26.4% 신장, 온라인에서는 179% 늘어

건강식품도 가성비 시대…이마트, PL 건강즙 10%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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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본격적인 더위 시작을 앞두고 이마트가 여름철 체력 보강에 앞장선다.

이마트는 내달 1일부터 2주간 '이마트 건강즙 6종(블루베리ㆍ석류ㆍ흑마늘ㆍ산수유ㆍ헛개ㆍ도라지)'을 1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블루베리, 석류, 흑마늘 할인가는 2만6100원, 산수유, 헛개, 도라지 할인가는 3만600원이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건강즙이 휴대 및 섭취가 간편해 언제든 먹을 수 있고,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홍삼 등의 건강식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등 뛰어난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강식품은 중장년층에서 주로 먹는다는 인식에서 최근 미세먼지 등의 환경 이슈로 인해 건강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젊은 고객층이나 1인가구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이마트 매출을 살펴보면, 작년 이마트 건강식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전체 6% 신장한 가운데 건강즙 매출은 21% 증가했으며, 올해(1월1일~5월 셋째주) 건강즙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동기대비 26.4%로, 건강식품 전체가 1.6% 역신장하며 매출이 다소 주춤한 것에 비하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이마트몰에서도 건강즙의 신장폭이 컸다. 올해 이마트몰의 건강식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가운데, 건강즙 매출은 179% 늘었다. 특히, 건강식품의 주 수요층인 40~50대의 건강즙 구매는 142% 늘어난 반면, 20~30대 비중은 194% 늘어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즙의 구매가 더욱 활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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