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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당선 소식에, 정유라 크게 낙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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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생활연장으로 버티기’실익 없다 판단

문재인 당선 소식에, 정유라 크게 낙담했다 정유라 /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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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의 사건의 중심’ 최순실(61·구속 기소)씨 딸 정유라(21)씨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 소식을 듣고 크게 낙담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서울신문은 정씨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정씨가 문 대통령이 국정농단 재수사를 천명한 만큼 강제송환을 앞두고 구치소 생활을 연장하는 건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체는 정씨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씨가 범죄인인도 결정에 승복하고 다음달 2일 전후 귀국하는 것으로 지난주 초 현지 측근들과 일정을 맞춘 상태라고 전했다.

정씨는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 특혜 비리와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덴마크 현행법은 범죄인 인도 결정이 확정됐을 때 30일 안에 송환하도록 하고 있다.


문재인 당선 소식에, 정유라 크게 낙담했다 JTBC '뉴스룸'에서는 정유라의 덴마크 체포 과정을 방송했다./사진=JTBC '뉴스룸' 캡처



이와 관련 법무부는 “24일 오후 11시45분쯤 덴마크 법무부로부터 ‘정유라가 범죄인 인도 결정에 대한 이의를 철회했음’을 공식 통보받아 정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결정이 확정됐다”며 “덴마크 당국과 정씨 신병 인수 일정 협의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 독일 등 해외에서 도피생활을 해 온 정씨는 1월1일 덴마크 올보르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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