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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친환경 자원봉사대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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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시 양재천서 가족과 함께 환경과 재능나눔 자원봉사 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7일 오후 1시부터 양재천 영동 3·4교 일대에서 친환경 자원봉사축제를 연다.


2013년 시작된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 축제는 환경과 재능나눔 관련 다양한 자원봉사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자리로 올해는 특별히‘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다.

사전에 참여를 신청한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소속 30여개 단체 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와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한다.


구는‘미세먼지 제로(zero)! 잔반 제로(zero)! 환경오염 제로(zero)!’를 슬로건으로 내세워‘환경봉사활동’과‘재능나눔봉사활동’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강남구, 친환경 자원봉사대축제 열어 자원봉사 사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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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봉사활동에는 ▲대학생 외교사절단이 버려지는 자투리 천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하는‘내손으로 만드는 미세먼지 마스크’▲신한은행 임직원 봉사자가 만들어 취약가구에 나누어 주는‘DIY 공기청정기 나눔’과 ▲강남시니어봉사단이 진행하는 음식물 분리수거 퀴즈 등‘잔반 제로(zero)! 캠페인’▲양재천사랑 환경지킴이가 직접 양재천의 유해식물을 제거하는‘양재천 유해식물 제거’▲한국자산공사 자원봉사가 공기정화 식물화분을 만들어 나누어 주는‘공기정화식물 화분 나눔’등 환경보호 관련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있다.


또 재능나눔봉사활동에는 ▲점프홍보단 재능기부 자원봉사자가 자가발전 자전거로 만든 솜사탕을 나누어 주는‘에너지 자전거체험’▲독도아이들·토마토합창단·개인 재능기부 자원봉사자의 흥겨운‘공연 재능나눔’과 ▲아이러브코리아 재능기부 자원봉사자가 다 쓴 학용품을 활용해 만드는‘나라사랑 독도 필통 만들기’▲영시니어 다섯손가락봉사단이 재능기부하는‘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체험’▲강남 아이쿱 생협에서 공정무역 관련 퀴즈를 맞히면 커피를 나눠주는‘공정무역 커피나눔’등 재미있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많이 있다.


구는 자원봉사 축제를 통해 환경 관련 다양한 봉사활동의 종류를 알리고, 누구나 행사당일 하루라도 환경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환경도 보호하고 나눔의 참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즐거운 한마당을 만들 예정이다.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 축제’는 양재천 영동3?4교 아래에서 열리는데 행사에 참여하려면 지하철 이용 시 3호선 매봉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양재천 방향으로 5분 정도 가면 된다.


자원봉사활동 시간 인증이 필요한 경우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3445-5152)로 하면 된다.

강남구, 친환경 자원봉사대축제 열어 자원봉사 축제


옥종식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축제가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봉사활동과 체험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청소년과 가족단위의 봉사자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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