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준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강남구에 있는 학교를 배정받기 위해 위장전입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배우자가 1989년 3월부터 12월까지 논현동에서 실제로 거주한 것이 맞냐"고 묻자 이 후보자는 "실제 거주하지 않았다"며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이 후보자는 강동구 학교에서 미술교사를 하던 배우자가 출퇴근 때문에 머물렀다는 해명에 대해서는 "아내 기억이 확실치 않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위장전입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학교 배정은 포기했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