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노원구민 산길걷기’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27일 오전 10시부터 노원가족의 행복실천을 위한 ‘구민 산길걷기’행사를 개최한다.
구민들이 일상에서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노원구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복원 7번째 걸음 ‘행복은 삶의 습관입니다’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상계1동 피노아미코 앞(구 덕성여대생활관)에서 출발해 도착지인 ‘수락산 치유명상의 숲’에서 개회식을 연다. 걷기구간은 치유명상의 숲에서 시작해 갈림길1·2, 구암약수터, 영원암, 염불사를 거쳐 치유명상의 숲까지 돌아오는 약 3km 거리(1시간 30분 소요)이다.
구는 국가대표 보디빌딩 부준혁 선수가 이끄는 보디빌딩&휘트니스 시범을 비롯 노원구립줄넘기 시범단의 명랑줄넘기 시범, 노원구립태권도 시범단 태권도 시범 등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전거(20여대), 생활용품,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산길걷기 구간 중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노원구체육회 주최, 지난해 새롭게 구성된 노원구 19개 동체육회가 주관하는 첫 행사로서 주민을 비롯 동호회원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걷기는 단순히 육체건강 뿐 아니라 뇌가 젊어지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 행복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건강법”이라며 “주말을 이용해 가족 단위의 많은 구민들이 산길걷기 행사에 참가하여 숲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힐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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