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로 림프 마사지"…'부종' 예방 효과

바디프랜드, 마사지 프로그램 개발…'파라오' 이상 모델에 적용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바디프랜드는 혈액 등 체액의 원활한 순환을 유도하는 '림프 마사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마사지가 특정부위가 붓는 부종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점에 기초해 개발했다. 림프액, 혈액의 순환과 관련이 있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함으로써 부종을 예방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안마의자 '파라오' 이상 모델에 림프 마사지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마사지 프로그램의 패턴은 심장에서 먼 쪽부터 가까운 쪽으로 자극을 주도록 했다. 또 굵은 림프관이 모여 있는 흉관과 목, 어깨, 겨드랑이 방향으로 림프액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일정한 강도로 가볍게 문지르는 방식과 상대적으로 강하게 주무르는 방식을 반복하도록 설계했다. 혈액과 림프액의 수축과 이완을 돕도록 했다.

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연구개발센터장은 "부종의 예방에는 부어 오른 부위 주변의 정체된 혈액이 심장 쪽으로 무리 없이 순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혈액이 정체되기 쉬운 부위와 림프관이 모여 있는 부위를 마사지할 경우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