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원순 특사, 인도네시아 대통령 예방…"북핵 해결 협력 요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박원순 특사, 인도네시아 대통령 예방…"북핵 해결 협력 요청" 23일 오후 인도네시아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특사로 동남아 국가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예방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특사 자격으로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23일 오후 박 시장은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조코위 대통령을 만나 "정부가 전략적 동반자이자 아세안의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다자·양자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 국가"라며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새 정부가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로서 최대 안보 현안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에 대한 아세안과 인도네시아의 이해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도 등을 강하게 규탄한다"면서 "북한 문제에 계속 관심을 기울일 것이고 모든 문제가 대화를 통해 잘 해결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협력을 한층 발전시켜 가길 바란다"면서 "특히 한국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방안을 함께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