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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Y2K 고재근, 포털사이트 나이 지적에 "제가 한 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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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Y2K 고재근, 포털사이트 나이 지적에 "제가 한 게 아냐" 고재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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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원조 꽃미남 밴드 Y2K 출신 고재근이 숨겨둔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넌 나에게 목욕값을 줬어 목욕의 신'과 '짐승남 강백호'가 대결을 펼쳤다.


먼저 '목욕의 신'은 손성훈의 '내가 선택한 길'을 선곡, 가수 김정민을 연상시키는 허스키한 발성으로 강한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강백호'는 박진영의 '키스 미'를 골라 개성 넘치는 보이스와 수준급 댄스 실력, 신나는 무대매너로 이전 라운드와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조장혁은 "'목욕의 신'은 김정민의 파워와 박상민의 감수성을 가졌다"고 비유했고 지난주 '목욕의 신'을 동방신기 유노윤호로 추측한 토니안은 "제가 큰 잘못을 했다"며 "신성우, 이덕진 선배님의 록적인 느낌이 있다"고 평했다.


이재원은 "경연을 떠나서 두 분 무대가 너무 흥겨웠다"며 "무엇보다 '강백호'님이 많이 보던 댄스를 했다"며 H.O.T.의 춤을 언급했다.


판정 결과 '강백호'가 76대 23으로 압승을 거뒀다.


가면을 벗은 '목욕의 신' 정체는 1998년 데뷔한 국내 최초 다국적 밴드 Y2K 멤버 고재근으로 밝혀졌다.


공중파 방송에 무려 15년만에 출연했다는 그는 "많은 분들이 해체로 알고 계신데 기획사 문제였다"며 "저희끼리는 계속 만나고 연락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나이를 묻는 질문에 딴청을 피우다 포털사이트 나이와 같냐고 다시 묻자 "그건 제가 한 게 아니다"며 "그때 애들이 82년생, 84년생이라 제가 80년생으로 맞췄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제가 잘 되면 그 친구들을 불러서 조인트 콘서트를 할 계획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유이치와 코지는 현재 일본에서 밴드 스완키 덩크로 활동 중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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