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우건설이 19일 52주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44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일 대비 50원(0.63%) 오른 7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가 798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양호한 이익이 연간 지속될 것으로 낙관했다. 지난해 잠재 부실 요소가 있는 국내외 사업장에 대한 비용을 모두 선반영했기 때문이다. 2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 2조8000억원, 영업이익 1913억원, 순이익 976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1871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양호한 분양 물량(2016년 3만, 2017년 예상 2만7000)과 견고한 국내 매출(2016년 7조6000억원, 2017년 예상 8조2000억원)이 지속될 것"이라며 "해외 수익성 개선으로 연초 제시했던 영업이익 가이던스(2017년 7000억원)를 큰 폭으로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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