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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前신한지주 회장, 고액 고문료 논란에 '임기 2년·月2000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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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前신한지주 회장, 고액 고문료 논란에 '임기 2년·月2000만원'으로 한동우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 : 신한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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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한동우 전 신한지주 회장(현 고문)에 대한 임기와 고문료를 2년 및 월 2000만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18일 신한지주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개최된 정기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됐다. 기존 3년이던 임기를 2년으로, 고문료 월 3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각각 줄인 것이다.

이는 최근 금융감독원이 신한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경영실태평가를 실시한 결과 한 전 회장에 대한 고문료가 너무 많고 임기가 길다고 우려를 표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기존 고문료 규모가 알려지면서 고액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신한지주 측에 따르면 한 전 회장 역시 고문료가 다소 과하다며 고사, 이사회에서 이를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회장은 2011년 취임해 지난 6년간 신한지주를 이끈 뒤 올해 3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 고문으로 취임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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