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8~19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전남교육연수원에서 각급학교 행정실장, 교육청 및 직속기관 재난안전관리 담당자 89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 뿐 아니라 과거에는 경험하지 못한 대형 지진, 싱크홀, 미세먼지 등 신종 재난 발생이 다양화됨에 따라 학교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또 재난으로부터 인명·시설 피해를 예방하고 재난안전 관리자에게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함으로써 재난관리능력 향상과 학교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함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학교재난 사례 분석, 학교 화재 발생 시 단계별 행동요령 및 예방대책, 학교시설 재난대비 안전점검 및 일상점검, 재해복구비 신청요령 등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가한 학교 관계자는 “재난안전 교육을 통해 학교안전에 대해 다시하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재난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숙지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기오 재무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학교현장의 재난관리 능력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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