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교육과정 컨설팅 지원단, 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담당 교육전문직원 등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강사로 초청된 이명섭 선생님(나루고 수석교사)은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패러다임의 변화를 어떻게 학교교육과정에 반영할 것인지,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관성을 적용한 수업사례를 통해 학교 컨설팅 방향을 제시했다.
또 학교급별 토의에서는 학교단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 운영사례를 공감하기도 했다.
컨설팅 지원단은 앞으로 초·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점검, 컨설팅 요청 시 컨설턴트로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에 참가한 김춘곤 교감(영암 낭주고)은 “이번 연수로 교육과정을 어떻게 편성·운영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학교 교육과정 편성이나 컨설팅을 할 때 해당 학교에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2015개정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은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의 성장이 있는 핵심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전환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참여형 수업, 성장과 발달을 돕는 과정중심평가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교원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