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청년 취업 및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1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취업난에 힘겨워하는 청년과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까지 6년간 총 5회에 걸쳐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1538개 중소기업, 113개 대학, 1543명의 학생이 참여해 977명이 우량 중소기업에 취업에 성공했다. 63.3%의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대졸 평균 취업률을 상회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은 새 정부가 '일자리 위원회'를 설치하며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도 맥을 같이 한다.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는 민?관 공동사업이다.
신한은행과 중진공은 ▲사회공헌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직무교육 및 취업역량강화연수 ▲중소기업과 대졸 인재 매칭 ▲취업자의 중소기업 안착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사업의 발전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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