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소지역을 중심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나눔과 돌봄의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나눔이웃 사업을 추진한다.
봄!봄!봄!(이웃을 돌아봄, 나눠봄, 돌봄)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9개 주민센터가 참여한다.
지난해 7월 4개 동(천연동, 신촌동, 남가좌1동, 북가좌1동)이 사업을 시작, 이번 주부터 5개 동(북아현동, 연희동, 홍제1동, 홍은1동, 홍은2동)이 추가로 참여한다.
사업 첫해 서대문구 4개 동에서는 6개 주민동아리 회원 59명이 6개월간 304건의 돌봄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활동으로 ▲북아트 교육 ▲반찬과 디저트 나눔 ▲바자회와 음식나눔 ▲홀몸어르신 건강교육과 정서지원 등이 이뤄졌다.
서대문구는 나눔이웃의 양적 성장 외에 질적인 성장까지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전체 회의와 신규 사업추진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천연동 주민센터 김정길 주무관이 추진사례 발표와 나눔이웃 담당 2년차를 맞는 소회와 각오를 발표해 공감을 얻었다.
구는 지역에 관심 있는 주민을 찾고 이들이 주체적인 복지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이웃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역량 있는 이웃주민을 지역사회 내 복지리더로 키우기 위한 2017 서대문구 나눔이웃 사업이 올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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