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오는 20일 오후 5시 풍암호수 장미원에서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0년도에 조성된 풍암호수 장미원은 장미의 꽃과 잎모양을 형상화해 5640㎡의 면적에 총 140종 1만9000여 그루에 이르는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장미가 심어져 있다.
이곳은 장미원뿐만 아니라 풍암호수 일주산책로(2.2㎞)를 따라 덩굴장미를 식재해 호수주변을 산책하며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연인은 물론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올해 장미원 개장식은 길놀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장미 나눠주기, 장미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개장을 기념해 풍암호수 일원에서 가훈써주기, 한지부채 풀문양 찍기 체험, 구정홍보 기념품 증정 등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는 장미원 개장식과 더불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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