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오는 13일 오후 7시 풍암호수공원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상무시민공원, 동천동 광주천 둔치, 양동시장 등에서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롤로그(대중가요), 아시아실버윈드오케스트라(클래식), 필로스(기타연주), 최우정예술단·디딤돌봉사단(가요), 한국연예인연합회 광주지회의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가요와 악기연주, 국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단체는 우수하고 실력을 갖춘 전문 공연단체로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38개 팀을 선발했다.
풍암호수공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8시 상무시민공원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7시~8시, 동천동 광주천 둔치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7시30분~8시30분, 양동시장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3시~4시에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또 가족중심의 공연관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예술소풍인 아트피크닉을 오는 7월 22일 풍암호수공원, 오는 9월 30일에는 상무시민공원에서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 공연과 함께 운영한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 문화예술 축제는 평소에 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넓혀주고 전문 문화예술 공연 및 아마추어 단체에게는 공연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풍암호수공원 등을 광주권 공연문화 허브로 높여 명품 문화서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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