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삼성전기는 부사장 1명, 상무 3명, 마스터 1명 등 총 5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5년말 10명이 승진했던 것과 비교해 절반 규모다.
이번 인사에서 하상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박병률, 박희철, 조항규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변정수 수석은 마스터로 선임됐다.
삼성전기는 "기술개발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승진자를 배출했다"며 "연구개발(R&D) 인력이 연구개발에만 전념하며 해당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스터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5개월간 미뤘던 임원 인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지난 주 삼성전자(11∼12일)와 삼성디스플레이(12일)가 계열사중 처음으로 임원인사를 했다.
[인사]
◇ 부사장
▲ 하상록 ACI사업부장
◇ 상무
▲ 박병률 PLP사업팀 기술그룹 수석 ▲ 박희철 중화판매법인 대만사무소장 ▲ 조항규 LCR사업부 산업전장개발그룹장
◇ 마스터
▲ 변정수 PLP사업팀 개발팀 수석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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