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종합행정타운 편익시설 주민의견 수렴

15일부터 신청사 내 편익시설 선호도 온·오프라인 설문 조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5일부터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이하 신청사) 내 편익시설 선호도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신청사 설계 전부터 주민들 의견을 최대한 반영, 주민들을 위한 청사로 만들려는 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신청사는 문화와 상업, 복지가 공존하는 복합청사이며, 기존 업무시설만을 활용했던 비(非)개방 청사에서 탈피해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청사로 건립된다.

설문조사는 북카페, 갤러리 등 문화·체육·노유자시설과 금융업소, 카페테리아 등 상업시설 중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시설을 선택하는 문항 등으로 구성되며, 올 하반기 설계공모 시 그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다.

2021년 개청 예정인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위치도

구는 온·오프라인(구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설문을 병행 , 22일부터 동 주민센터 및 주요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의 의견을 듣고 신청사 건립사항에 대해 안내 할 예정이다.

동작구민이라면 다음달 9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는 이번 설문에 앞서 지난 2008년과 2015년에 구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의 기초자료 및 건립방향 수립, 주민 선호시설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 3월에는 공공청사 내 편익시설 설치 사례 조사차 국내 공공청사를 견학?조사하고 결과를 설계문항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