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역전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한 2016~2017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첫번째 경기에서 샌안토니오를 113-111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초반까지 23점을 뒤졌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점수를 뒤집고 역전승했다. 경기종료 4분 전에 케빈 듀란트의 과감한 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샌안토니오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간판 스테픈 커리와 듀란트가 나란히 맹활약했다. 커리는 3점슛 여섯 개를 포함해 40득점을 기록했다. 듀란트는 34득점 4리바운드를 책임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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