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월야면 풍치숲 조성 나무심기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2일 월야면에서 월야면청년회(회장 안성호)가 참여하는 풍치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숲속의 전남’만들기 주민단체 참여숲 공모사업에 월야면청년회(회장 안성호)가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아 이뤄지게 됐다

이 사업은 민선6기 전남도 브랜드시책 중 하나인 숲속의 전남 만들기 일환으로 숲 조성 과정과 사후관리에 주민단체가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월야면청년회는 월야면에 주요 공원 4곳을 조성한다.

이날 청년회원 30여 명은 방축공원에 남천나무, 황금사철 등 관목 1300주를 식재했다.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수목을 식재해 사계절 꽃이 피는 숲이 조성돼 면민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관광객에게는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안성호 회장은 “나무를 식재하는 것만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청년회가 앞장서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꿔 더 많은 관광객이 월야면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야면(면장 박래근)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함평로컬푸드직매장 주변과 면 소재지 곳곳에 나무와 초화류를 식재해 다시 찾고 싶은 월야면을 조성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