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정부 공모사업으로 월야면에 조성한 다목적커뮤니티센터인 달맞이문화센터가 지역 교육, 문화, 복지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지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11월 준공된 이곳은 총사업비 22억77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540㎡ 규모로 조성됐다.
각종 운동기구를 갖춘 체력 단련실,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강당, 무료 급식을 위한 식당 등을 상시 개방해 주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목욕탕은 수질이 깨끗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까지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이 이어지고 있어 주민소득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건강 프로그램, 인터넷 교육, 청소년 도서관, 정보화 교육 등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교육, 문화, 체육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서로 모여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자연스럽게 마련되면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방문객에게 월야면의 특성과 자원을 안내하고, 권역 내외의 행사나 도농교류를 총괄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정기수 추진위원장은 “월야면달맞이센터는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농교류의 장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타 권역의 마을가꾸기 사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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