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주 대부분 약세… 실적 부진 컴투스 4%↓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루만에 반락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5포인트(0.59%) 내린 643.7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7억원, 61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983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셀트리온, 카카오, 에스에프에이 등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CJ E&M이 전 거래일 대비 0.84% 내린 8만2800원으로 장을 마쳤고 메디톡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휴젤 등은 1%이상 하락했다. 컴투스는 1분기 실적 부진 소식이 4%이상 밀린 11만9300원을 기록했다.
디에스티로봇은 중국 로봇시장 진출 기대감에 24.40% 오른 3365원으로 장을 마쳤다. 일경산업개발도 20%이상 상승했고 하나머티리얼즈, 마제스타는 10%이상 올랐다. 반면 통신장비주 인콘이 14%이상 하락한데 이어 크린앤사이언스, 좋은사람들, 에스마크 등도 낙폭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일반전기전자, 건설업종이 1% 이상 상승했지만 섬유의류(-3.26%), 디지털컨텐츠(-2.25%), 화학(-1.48%), 방송서비스(-1.40%), 통신방송서비스(-1.35%)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상승 종목은 417개, 하락 종목은 684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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