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에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1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03포인트(0.47%) 오른 645.70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1.76%포인트(0.27%) 오른 644.44로 출발했다.
수급면에서 외국인이 20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7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정보통신(IT), 반도체 IT부품, 제조, 화학, 제약, 비금속, 기계장비 등이 오름세다. 반면 금속, 출판복재, 섬유 의류, 음식료 담배, 오락 문화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은 전일보다 0.31% 오른 9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1.17%), 메디톡스(0.15%), SK머티리얼즈(1.42%), 컴투스(4.94%), 휴젤(0.76%), 에스에프에이(7.03%), GS홈쇼핑(0.09%) 등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에스에프에이는 나흘째 상승,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고객구조 다변화, 수주 가능 장비 포트폴리오 확대 등으로 중장기 성장 한계에서 벗어나는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넵튠은 액면분할 후 거래재개 첫날 6% 넘게 오르고 있다. 남북 경협주도 연일 상승세다. 이화전기는 15.70% 오르고 있다. 신원도 9.37% 상승 중이다.
반면 CJ오쇼핑(-0.36%), 바이로메드(-1.05%), 로엔(-0.67%), CJ E&M(-0.95%), 로엔(-0.67%), 바이로메드(-1.05%) 등은 내리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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