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광명역 인근 주차장 부지 개발사업 이달 착공

2018년 6월 완공…주차면수 496→1145면

광명역 인근 대체주차장 조감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광명역세권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광역역 인근 주차장 부지 개발사업'을 이달 중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단과 ㈜KMH가 특수목적법인인 ㈜광명역환승파크를 설립해 현재 운영 중인 광명역 D환승주차장 부지 위에 지상2층, 지하2층의 주차전용 건축물을 신축하는 민간개발 사업이다.

2018년 6월 완공되면 주차면수가 496면에서 1145면으로 늘어난다. 공단은 광명역 주차이용 편의향상과 인근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건물 층수와 높이를 낮추고, 건물의 외관을 광명역 및 인근 환경과 조화롭게 계획했다"며 "기존 주차장 이용자를 위해 공사기간 중 광명역 북측에 약 500면의 대체주차장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