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덕신도시 인근 수혜 아파트, 아파트 값 저렴한데 수혜 혜택까지, 가격 상승 요인 많아
- 동문건설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고덕신도시 수혜 아파트로 수요자들에 관심UP
개발사업지 인근 아파트들은 개발혜택으로 인해 아파트 가격인상은 물론 추후 인구유입, 생활시설 증가 등 여러 장점으로 인해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는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 경기도 평택시 내 고덕신도시 개발은 경기권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공장으로 유명하다. 1340㎡ 부지에 5만6000여가구 아파트가 들어서고, 향후 14만명이 거주하는 최첨단 신도시로 계획돼 있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조성은 고덕신도시의 핵심이다. 삼성전자가 평택 고덕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 짓는 공장은 15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15만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4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이유로 고덕신도시 주변 부동산의 수혜가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영향 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발 수혜를 받지만 저렴한 고덕신도시 주변의 아파트를 노려보라 말한다.
평택 고덕신도시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고덕신도시 개발이 2020년까지 계획돼 있는데, 완공이 다가올수록 주변 아파트 값 상승에 큰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신도시 주변 아파트로 입주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계속 해서 더 많아지고 있으며,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로 “투자나 실거주를 목적으로 아파트를 찾고 있다면, 고덕신도시 수혜지역의 아파트를 노려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현재 이 지역에는 동문건설이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분양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로 이뤄졌다. 이는 동문건설이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서 내놓을 4567가구 중 일부에 해당하는 첫번째 공급물량으로, 향후 일반적인 대단지를 넘어 ‘브랜드시티’급 명품 대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3.3㎡당 80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와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최상의 면적구성과 특화 설계,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만족도 및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효성이 평택 소사지구에 공급하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마감이 임박한 단계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0층, 40개 동 규모로 총 3,240가구가 전용면적 59㎡, 72㎡, 84㎡, 103㎡,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제공된다. 이미 전용면적 59㎡는 분양이 마감되었으며, 전용면적 72㎡와 84㎡도 분양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 3,000가구가 넘는 메머드급 단지에 걸맞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하였다. 타입별로 4Bay 설계를 비롯해 펜트리, 드레스룸, 3면발코니 등의 혁신설계를 적용해 넓은 서비스 면적과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이 평택 동삭2지구에 공급하는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3차'가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9층, 22개동, 2324가구로, 1차(1849가구)와 2차(1459가구)와 함께 총 5632가구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다. 59~123㎡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 카페테리아, 실내수영장, 사우나, 야외스파 등이 들어서는 4290㎡ 규모의 자이안센터가 설치된다. 단지 안에는 삼육어학원(SDA)가 5블록 근린생활시설에 입점 예정이다. 여기에다 어린이집 2곳도 설치해 입주자의 보육 부담도 덜어준다. 특히 이 가운데 한 곳은 영어특화 어린이집으로 시설을 차별화할 예정이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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