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2분기 실적 모멘텀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으로 유통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 목표주가 3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7706억원과 7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9%, 25% 증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면세점 적자가 큰 폭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도 입점 브랜드 증가와 내국인 고객증가, 면세사업 내 시장지배력 증가로 구조적 경쟁력이 상승중"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백화점의 영업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연말 예상되는 인천점 영업중단 영향은(영업이익 감소분 약 300억원) 면세점 임대수익과(연 274억원) 동대구점의 정상화로(2017년 영업이익 200억원) 충분히 상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