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예방…"청문회 진행되면 시간, 절차 등 적극 협조"
$pos="C";$title="임종석주호영";$txt="주호영 바른정당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대대표(왼쪽)과 임종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size="510,404,0";$no="201705111546574708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전경진 기자]주호영 바른정당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바른정당 의원들의 청와대 입각설에 대해 "현재까지 어떤 제안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임종석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만약 그런 제안 오게 된다면 전체 의원들과 상의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일각에서 제기된 유승민 전 대선후보의 경제부총리 입각설도 일축했다. 그는 "만약 바른정당 의원이 정부에 참여한다면 바른정당과 여당과의 관계설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전체 의원들 의사를 모으고 확인하는 절차가 전제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서 "대통령 취임 직후 중요자리가 신속히 임명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 이유로 국정공백 최소화를 들며 "청문회절차가 진행되면 시간, 절차 등에 적극 협조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국정운영 방안에 대해선 "바른정당 정책이나 가치에 맞는 제안이 온다면 정책이든 법률이든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다만 헌법가치에 맞지 않다든지 모순되는 정책, 효과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저희 의견 정확히 내고 반대를 하겠다"고 부연했다.
바른정당이 국정운영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관측에는 "여당 120석, 국민의당 40석, 바른정당이 20석이니까 실제로 그렇다"며 "국회선진화법상 바른정당이 가담해야 180석이 돼 소위 '패스트트랙'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입장에서 정책의 통과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종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역시 주 원내대표 예방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유 전 대선후보의 입각설에 대해 "그것은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이 전혀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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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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