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기업 지원선정으로 3억26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 안정적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하는 '2017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서 서울시 25개구 자치구 중에서 최다 업체인 16개 기업이 지원 대상에 선정돼 3억2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몇 년 동안에는 매년 3~8곳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나 올해는 16개의 기업이 선정된 것.
이는 2014년2월 설립된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인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를 시작으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및 재무·회계·노무 컨설팅 지원과 사회적경제 단체·조직 지원, 혁신파크 입주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은평구 관내 16개 (예비)사회적기업들은 홍보?마케팅 및 기술개발, 시장조사, IT기술 도입 등의 분야에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일완 사회적경제과장은 “구가 서울시에서 최다 기업 선정 및 최대 지원금을 받은 결과는 사회적기업과 은평이 유기적으로 소통, 협력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적경제영역이 더욱 확장되고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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