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실 운영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11일 오후 4시 지역민의 안정적인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송테크노밸리(황영하 관리단협의회장, 유진의료 대표)와 일자리창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은평구와 삼송테크노밸리간 일자리창출 업무지원 협약이 체결되면 구는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입주업체 취업관련 프로그램, 특성화고 재학생 및 중·장년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을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일자리를알선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실은 앞으로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삼송테크노밸리 지하1층 공용회의실에서 은평구 소속 직업상담사가현장에서 취업 상담·각종 취업관련 정보제공 및 행사 지원 등을 통해 진행된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구인업체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은평구청 또는 삼송테크노밸리 회의실 등에서 채용업체 참가 규모에 따라 소규모 박람회, 매칭데이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개최된다.
특히 구는 면접 경험·자신감이 부족한 구직자에게 면접 시 일자리플러스 상담사를 구인업체에 동행시키는 ‘동행면접’을 계획 중이다.
뿐 아니라 은평구 소재 8개 특성화고 재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해 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인턴십, 인재매칭데이를 추진,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협력하여 중·장년 구직자에게 장년나침반 생애설계(만 40세 이상), 전직스쿨(퇴직 예정자), 재도약(재취업·창업·귀촌귀농)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장년취업률 상승을 유도하기 위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조건을 갖춘 만 45세 이상 장년 미취업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1인 당 최대 540만원의 장년고용지원금도 함께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삼송테크노밸리 입주 중소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상호 윈윈(win-win)하는 양질의 일자리창출 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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